가와사키병 흔한 문답2

가와사키병 FAQ(흔한 질문) 2

문7>관상동맥류가 생긴 경우 경과 및 예후는 어떤가요?
==>가와사키병 발병후, 5~10%의 어린이가 관상 동맥류가 남게 되는데 관상 동맥류의 크기에 따라, 그 후의 경과에 차이가 있습니다. 만일, 직경이 8mm이상의 큰 관상 동맥류라면 이후 피딱지가 생겨 굳어져 막히게 되는 경우(혈전 폐색이라고 함)가 생길 수 있으므로 장기간 약물 복용을 계속할 필요성이 크게 됩니다. 이에 반해 직경 4mm이하의 작은 관상 동맥류는 수개월 이내에 자연히 정상으로 될 확률이 높으며 정상으로 작아진 경우에는 투약을 중지해도 됩니다. 
중간 크기의 관상 동맥류(직경 4~8mm)는 점차 정상적으로 작아지기도 하나 큰 관상 동맥류와 같이 혈전 폐색이 생기수도 있어 관상 동맥류가 없어지지 않고, 장기간 남게 되는 경우는 장기간 약을 복용할 필요가 있습니다. 어떠한 크기이던 간에 관상 동맥류가 남게 되는 경우는 심장 초음파 검사나 관상동맥 조영술 등을 주기적으로 해야 할 필요가 있으며 소아 심장병 전문의의 추적 관리를 받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문8>가와사키병 치료 중이나 이후에 예방주사는 언제 맞는 것이 좋을까요?
==>관상동맥의 후유증이 남거나 남지 아니하건 간에 예방주사는 맞는 것이 좋습니다. 면역(감마)글로브린 치료를 받은 사람은 홍역,볼거리,풍진(MMR), 수두 등과 같이 바이러스를 약독화시킨 생백신을 접종을 할 경우에 면역(감마)글로불린을 주사 한 후 항체가 잘 생기지 않으므로 원칙적으로는 11개월 이후에 접종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이는 예방주사를 맞아도 면역력이 생기지 않는 경우가 생기게 되기 때문입니다.(단 주위에 홍역, 수두 등이 유행하는 경우에는 최소 6-9개월 이상 경과 후 예방접종을 받고 이후 다시 재접종 하는 방법도 있겠습니다.) DPT, 소아마비 등과 같은 사백신은 접종하여도 무방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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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해운대백병원 소아청소년과 송민섭교수)의 허락 없이 내용의 게재나 복제를 금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