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어린이 노리는 치명적 질병 조심
5세 미만 아시안 어린이에게 발병
미국인 의사 감기로 오진 가능성
[미국 아틀란타 중앙일보] 2012.12.3 A-06면
관상동맥이 수축하면서 안쪽 내벽이 증식하고 두꺼워지며 혈관이 좁아지는 협심증이나 심근경색과 같은 합병증이 생길수 있다. 특히 거대동맥류(직경 8mm 이상)가 생긴 경우는 장기간 항응고제 등을 포함한 약을 장기 복용해야 하거나 관상동맥 우회술과 같은 수술이 필요한 경우가 있다.
-치료나 예방이 가능한가. "초기 진단 후 가능한 빨리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관상동맥의 합병증을 줄일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다. 이 질병은 아직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기 때문에 예방은 가능하지 않습니다. 입원하여 고용량 면역(감마)글로불린을 정맥으로 주사하며 아스피린도 같이 투약한다. 치료를 하면 80~90%는 1~2일 내에 열이 떨어지며 증상이 좋아진다. 열이 난후 늦어도 10일 이내에 면역 글로불린을 주사하는 것이 관상동맥 합병증을 줄이는데 필수적이다. 간혹 면역 글로불린 치료에도 열이 떨어지지 않는 경우, 면역 글로불린을 재주사하거나 다른 약제를 사용해야 할 경우도 있다. 초기에는 고용량의 아스피린을 하루 3~4회 투약하고 열이 떨어지고 염증이 가라앉으면 관상동맥에 혈전이 생기는 것을 막기위해 저용량으로 1일 1회로 양을 줄이고 2개월 정도 투여한다. 관상 동맥류를 가지고 있는 어린이는 관상동맥 크기가 정상이 될 때까지 장기간 동안 아스피린을 투여받아야 한다."
-이 병의 장기 예후는 어떤가? "대부분의 환아는 가와사키병을 앓고 2~3개월 정도 지나면 완전히 회복된다. 장기 예후는 관상동맥 합병증 유무에 달려있다. 관상동맥 합병증이 생기지 않은 경우는 예후가 아주 좋다. 그러나 관상 동맥류가 있는 환아의 경우 관상동맥 크기가 정상이 될 때까지 계속적인 심장초음파 검사가 필요하다. 심장 합병증이 없는 어린이들은 스포츠나 다른 일상 활동을 하는데 있어 그 어떤 제약도 받지않을 것이다. 그러나 관상동맥류나 관상동맥 협착증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의 경우는 청소년기에 심한 활동에 참여하는 여부를 놓고 소아 심장 전문의와 상의를 해야한다.
이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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